아디다스 micoach 심박계 구매

그냥 로라를 타기가 지루해서 CTS를 한 번 따라해 보니 CTS를 제대로 따라하려면 심박계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가민 심박계를 사려고 웹서핑을 하였습니다.

웹서핑을 해보니 가민 심박계의 심박수 튐, 가민 엣지에 연결시 인식 불량 등 갖고 있는 문제점들이 많고 오히려 아디다스 micoach 심박계가 심박수 튀는 것도 덜하고 인식도 잘된다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민 심박계가 아니라 micoach 심박계를 사기로 마음을 고쳐먹고 다나와와 네이버 쇼핑에서 검색을 해보니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한군데도 판매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심지어, 아디다스 공식 쇼핑몰인 http://shop.adidas.co.kr/ 에서도 팔지 않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micoach는 포기하고 가민을 다시 사려고 검색을 하다보니 어제 한 블로그에서 아디디스 직영점에서는 재고가 남아 있을 수 있다는 정보를 보았습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razy828282&logNo=60177797712)

혹시나 재고가 없을까봐 초조한 마음에 밤을 뜬 눈으로 지새고(이건 과장이 좀 심했고요 ㅎㅎ) 오늘 아침 강남역 아디다스 직영점이 영업을 시작하는 11시에 전화를 해서 심박계 재고를 물어보니 다행히도 3개가 남아있다고 해서 부리나케 달려가서 1개를 사왔습니다.

다른 블로그에서 봤을 때는 센서랑 벨트랑 같이 패키지된 제품을 팔던데 저는 구형 모델인지 센서와 벨트를 따로 팔길래 2개를 같이 샀습니다. 그래도 가격은 5.9 만원으로 동일하더군요.

이제 로라도 사고, 케이던스 센서도 사고, 심박계도 샀으니 로라를 열심히 타면 내년 봄에는 괴수가 될텐데... 막상 로라 타기가 싫은게 함정이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