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프로젝트를 빌드하다가 보면, 포함 파일 디렉토리나, 라이브러리, 실행 파일 디렉토리를 초기값과 다르게 설정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컴퓨터를 포맷하거나 다른 컴퓨터에 새로 컴파일 환경을 구축하려고 하면 도구->옵션->프로젝트 및 솔루션->VC++ 디렉터리 메뉴로 들어가서 일일히 수작업으로 디렉토리를 하나씩 추가해주는 작업을 해야 하죠.
20~30분 정도 작업을 하면 되지만 작업을 하는 것이 너무 고통스럽고, 실수로 디렉토리를 빼먹거나 순서를 잘못 지정하면 빌드 도중에 오류가 나서 다시 환경 설정을 하고 빌드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할 방법은 없을까 구글링을 해보니 역시나 방법이 있군요. 사용자가 컴파일 디렉토리 설정을 비롯해서 다른 옵션을 변경하면 사용자 디렉토리 밑의 Visual Studio 디렉토리(C:\Users\사용자 명\Documents\Visual Studio 2008\Settings)에 CurrentSettings.vssettings 파일이 생성됩니다.
이 파일을 새로운 컴퓨터의 해당 폴더에 복사해 넣으면 Visual Studio 환경을 그대로 복사할 수 있습니다.
이 파일은 확장자가 없지만 XML 파일인데 이를 Internet Explorer 등에 Drag&Drop으로 열어보면 <ToolsOptionsSubCategory RegisteredName="VCDirectories" name="VCDirectories" PackageName="Visual C++ Project System Package"> 항목 밑에 설정한 디렉토리들이 나열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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